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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가위베이직 29] 이상하게 틴닝날끝 길이가 틀린데요, 가위 불량이 아닌가요?
name 디자인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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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베이직 29] 이상하게 틴닝날끝 길이가 틀린데요, 가위 불량이 아닌가요?

디자인두 미용가위 대표 서정입니다.

저번 시간까지 내용의 글이 너무 긴 것 같아 오늘은 쉬어 간다는 개념으로 간단한 내용의 틴닝가위에 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더 많은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디자인두 미용가위를 믿고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위에 대한 문의중에 커트가위는 그렇지 않은데 유독 틴닝가위의 막대 날이 길고 빗살 날의 길이가 똑 같은 길이가 아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많아 간단하게 이 부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진1-틴닝 가위의 명칭

틴닝가위에는 모발의 양을 조절해 주는 커트빗살 모형의 빗살날(holding blade) 와 모발을 잘라주는 막대 모형의 막대날(cutting blade)로 나누어 집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가위는 모발을 잘라주는 막대 모형의 막대날(cutting blade)의 길이가 모발의 양을 조절해 주는 커트빗살 모형의 빗살날(holding blade)의 길이보다 적게는 2-3mm또는 길게는 3-4mm 정도 깁니다.

사진2- 모발을 잘라주는 막대 모형의 막대날(cutting blade)의 길이가 모발의 양을 조절해 주는 커트빗살 모형의 빗살날(holding blade)의 길이보다 적게는 2-3mm또는 길게는 3-4mm 정도 긴 가위들

막대날(cutting blade)이 빗살날(holding blade)의 길이보다 적게는 2-3mm가 더 긴 이유는 시술하는 디자이너의 실수로 가위가 벌어진 상태에서 가위가 거꾸로 바닥으로 떨어질 때 빗살날(holding blade)이 부러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막대날(cutting blade) 날 분에 홈이나 다른 부분이 없이 두꺼운 부분을 그대로 형상하고 있으나빗살날(holding blade)은 모발을 걸러주기 위해 날을 커트빗살 모형으로 가공을 하므로 날의 몸체부분이 얇아 가위가 떨어질 때 지면에서 받는 충격으로 인해 가위가 부러지거나 휘어지는 현상이 쉽게 발생하여 이를 방지 위해 반대날인 막대날(cutting blade)을 빗살날(holding blade)보다 조금 길게 만듭니다. 이렇게 막대날을 길게 만들면 가위가 거꾸로 떨어질 때 막대날(cutting blade)의 날 끝이 먼저 지면에 닫게되어 빗살날(holding blade)이 충격을 바로 받아 부러지는 현상을 줄여주게 됩니다.

사진3-막대 날과 빗살 날의 길이가 동일한 틴닝가위

하지만 요즘의 가위들은 막대 날과 빗살 날의 길이가 동일한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의 헤어스타일들은 정형화된 형태 스타일을 강조하고 블로우 드라이를 이용하여 정형화된 스타일(아줌마 드라이 머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로 마무리를 하여 두피 가까이까지 틴닝가위를 사용할 일이 없었으나 2000년 이후부터 헤어 스타일들이 형태보다는 질감을 부각하는 스타일이 유행을 하여 가벼운 느낌의 커트를 위해 기술적으로 모발의 움직임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 두피 가까이까지 자르는 루트 틴닝(root thinning) 이 시작되면서 막대 날과 빗살 날의 길이가 같아지게 되었습니다.

일반 틴닝으로 빗과 가위가 수평의 방향으로 두피 가까이 자르면 모근이 얼어나는 현상(모량이 15% 이상절삭되는 가위는 모두 해당)이 발생하여 루트를 자르는 가장 큰 목적은 모발의 율동감과 두상의 골격보정인데 일반 틴닝으로 빗과 가위가 수평 방향으로 두피 가까이 자르면 일반가위로는 모발의 잘리는 양이 25% 이상이 되므로 한꺼번에 잘리는 양이 너무 많아 잘린 모발이 모근에서 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두피 가까이 자르기 위해서는 두피와 빗과 가위가 수평의 방향으로 자르는 것보다는 가위를 두피와 90도 수직으로 들어가 자를때 막대 날이 길면 일반적인 틴닝의 경우 막대 날 부분의 튀어나온 부분은 절단이 되지 않아 두피 가까이 까지는 잘리지 않으므로 막대 날 끝과 빗살 날 끝의 길이를 동일하게 설계하여 제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진4- 두피 가까이 까지 두상과 수평으로 바로 작업해서 들어 갈수 있으면 잘라는 양이 10%라 두피 가까이 까지 잘라도 모발의 일어섬이 없이 작업이 가능한 루트 틴닝가위

이렇게 루트 틴닝(root thinning) 이 부각되고 많이 사용하면서 막대 날과 빗살 날의 길이가 동일한 루트틴닝 디자인두 듀얼틴닝이나 데직가위 같은 루트 전용가위도 나오고요

이 루트전용 가위들은 두피와 빗과 가위가 수평의 방향으로 자르더라도 두피 가까이의 모발이 일어섬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모발의 절삭 량을 10% 미만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루트 전용가위들은 두피와 가위가 수평이나 수직방향 이든 어느 방향으로 자르더라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막대날 끝과 빗살 날 끝의 길이를 동일하게 설계하여 제작합니다.

모량이 35% 이상 잘리는 틴닝 가위들은 두피 가까이 자르면 모발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잘려 두피에 수직으로 가위가 들어가 자를 일이 거의 없어 지금도 막대 날 쪽 이 더 길게 출시되고 있으나 최근의 틴닝가위들은 루트 틴닝 전용가위가 아니더라도 막대 날 끝과 빗살 날 끝의 길이를 동일하게 설계하여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막대날(cutting blade)이 빗살날(holding blade)의 길이보다 적게는 2-3mm가 더 긴 이유는 가위가 거꾸로 바닥으로 떨어질 때 빗살날(holding blade)이 부러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디자인두나 다른 가위회사도 모두 마찬가지로 생산하며 가위의 제작 불량이 아님을 알려 드려요 ^^

자료출처

영국 토니앤가이 그룹 미용가위 협력업체 디자인두 미용가위 www.designdoo.net

이글은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금지하며 정보공유의 폄글은 대 환영입니다. 이글의 저작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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